국내 부동산펀드 순자산 4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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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펀드 순자산 40조 돌파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7.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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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국내 부동산펀드의 순자산 규모가 4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국내 공·사모형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40조1천55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펀드 순자산 총액이 40조원을 넘은 것은 2004년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주식시장의 박스권 장세와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부동산이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40조원 돌파'를 이끈 것은 부동산펀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모펀드였다.

사모형 부동산펀드의 순자산은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려 작년 2월 30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순자산 규모는 39조2천800억원이다.

반면 공모형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사모형의 0.02% 수준인 8천74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펀드 규모는 2012년 한때 1조원을 넘기기도 했으나 이후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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