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푸조·벤츠·야마하 차량 3천188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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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푸조·벤츠·야마하 차량 3천188대 리콜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6.07.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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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 포드와 푸조의 승용차, 메르세데스-벤츠의 화물차와 덤프트럭, 야마하 오토바이 등 3천188대 리콜이 실시된다고 국토교통부가 13일 밝혔다.

포드의 승용차 머스탱은 일본 다카타에어백이 장착돼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2004년 4월 6일에서 2012년 1월 10일 사이 제작된 948대다.

다카타에어백은 전개될 때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금속파편이 튀어 운전자 등을 다치게 할 가능성이 나타나 전 세계에서 리콜되고 있다.

푸조의 승용차 207CC와 207은 좌석 열선시트 제어장치 결함으로 열선패드에 비정상적인 전원이 공급돼 화재가 발생하거나 배터리 방전, 시트 손상 등이 발생할 가능성 때문에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2007년 2월 12일에서 2008년 10월 23일까지 제작된 591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화물·특수자동차 아록스·악트로스와 덤프트럭 아록스(3242K·3945K·3951K 모델)은 배기가스발산방지장치와 배기관 사이에 장착된 부품이 불량해 고온의 배기가스가 누출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지적됐다.

리콜대상은 화물·특수자동차 아록스·악트로스의 경우 2014년 7월 30일에서 2016년 4월 8일 사이 제작된 600대, 덤프트럭 아록스는 2014년 7월 23일에서 2016년 3월 21일 사이 만들어진 128대다.

야마하 오토바이 'YZF-R3 RH07'과 'MT-03 RH07'은 엔진과 변속기 사이 장착된 클러치 내부의 베어링에 결함이 있어 오르막길을 오를 때 속도가 갑자기 줄어들 가능성과 엔진오일 펌프가 불량한 탓에 시동이 꺼질 우려로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 6일에서 2016년 4월 4일 사이 제작된 921대다.

리콜대상 차량 소유자들은 이달 13∼18일부터 각각의 차량을 수입·판매한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문제가 된 부품을 교환하는 등의 방식으로 차량을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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