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 한국지엠은 12일 상품성을 개선한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 2017년형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국내에 단 두 종밖에 없는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 2017년형은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에 이상이 생겼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전달하는 장치를 탑재하는 등 주행 안전성이 한층 향상됐다.

취·등록세 면제 등 다양한 경차 혜택을 받는 다마스와 라보는 1991년 8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이래 국내외 시장에서 총 3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다마스와 라보는 화물 적재 공간이 넓음에도 차량 회전 반경이 작아 좁은 골목에서도 순발력을 발휘할 수 있어 퀵서비스 등 물류 배달 사업부터 푸드 트럭까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다마스는 5인승과 2인승 밴 모델이 있고, 라보는 일반형, 롱카고 모델 외에도 보냉탑차, 내장탑차, 접이식탑차, 탑차 등 여러 가지 특장차 모델이 있다.

다마스의 가격은 988만원(2인승 판넬밴 DLX 모델)∼1천28만원(Super 모델), 라보는 838만원(일반형 STD 모델)∼1천98만원(보냉탑차)이다.

황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