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유럽증시가 20일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속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한국시각 오후 4시 3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31% 오른 6,718.39에 거래되고 있다.
파리 CAC 40 지수는 0.44% 올랐고,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55%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업체 SAP SE는 예상을 뛰어넘은 2분기 순이익을 낸 덕분에 주가가 3% 올랐다.
유럽 최대의 반도체 장비 제조사인 ASML도 매출 증가에 힘입어 주가가 1% 넘게 상승했다.
스칸디나비아 최대 은행인 노르데아 뱅크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1% 올랐다.
한편 상장된 헤지펀드 가운데 세계최대인 맨 그룹은 최고경영자 에마뉘엘 로망이 핌코의 CEO로 옮긴다는 소식에 주가가 3.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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