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7월 판매 8.2%↑…수출 16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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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7월 판매 8.2%↑…수출 16개월만에 최대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6.08.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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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 쌍용차[003620]는 지난달 내수 7천546대, 수출 5천238대 등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8.2% 늘어난 1만2천78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7월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6월 말에 종료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했다.

반면에 수출은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론칭에 따른 유럽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5.3% 증가하는 등 올해 들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월 수출 실적이 5천대를 돌파한 것은 2015년 3월(5천151대) 이후 16개월 만이라고 쌍용차는 전했다.

쌍용차는 국내에도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더 뉴 코란도 스포츠 2.2'와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현재 티볼리 브랜드가 전년 대비 45%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판매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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