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간편식 인기 … CJ프레시웨이 쾌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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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간편식 인기 … CJ프레시웨이 쾌속 성장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09.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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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야 25% 이상 급성장세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맞벌이 가구와 1인가구 증가로 HMR(Home Meal Replacement : 가정간편식)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자 HMR 원재료를 공급 기업인 CJ프레시웨이의 매출을 크게 늘고 있다.

국내 식자재 유통 분야의 선두주자로 잘 알려진 CJ프레시웨이는 올 상반기 동안 HMR 원료용 식자재 유통으로 약 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이 분야에서의 매출이 약 7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약25%  이상 급성장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주로 컵반, 즉석탕, 편의점 도시락 등의 제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원료를 제조 공장으로 납품한다.

거래하고 있는 제조공장도 지난해 43개에서 현재 57개 업체로 15곳이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연말에는 원재료 영업 매출만 약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CJ프레시웨이 유통영업본부 관계자는 “ 소비자의 입맛이 까다로워지면서 원재료에 대한 품질에도 높은 관심을 보여  HMR 제조 기업에게도  양질의 원재료에 대한 니즈가 강하다.”며  “가정간편식 시장은 외식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힌 만큼 꾸준한 성장곡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원재료 공급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MR 시장은  지난 2010년 약 7,700억 규모에서 5년간 매년 약 17%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첫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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