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일랜드서 연간 판매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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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일랜드서 연간 판매 1위 달성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6.09.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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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현대차가 올해 아일랜드에서 브랜드별 연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8월 아일랜드에서 1만5천72대를 판매해 도요타(1만4천740대)와 폴크스바겐(1만4천375대)을 누르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일랜드 시장에서 누적판매 4위는 포드(1만3천947대), 5위는 닛산(1만1천379대)이 차지했으며, 기아차는 6천377대로 9위에 랭크됐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는 연간 누적판매 1만1천484대로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37%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올리며 선두로 치고 나왔다.

현대차의 '효자' 차종으로 부상한 신형 투싼은 올해 1∼8월 아일랜드 시장에서 7천236대 판매로 차종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사진=수출 기다리는 현대차.(연합뉴스 제공)

누적판매 2위인 폴크스바겐 골프(4천799대)와 격차가 2천대 이상이어서 투싼은 2016년 연간 베스트셀링카 1위에 무난히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신형 투싼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차에 비해 우수한 편의사양 등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딜러의 우수한 역량도 올해 좋은 실적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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