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7, 미국서 교환 소비자는 25%
상태바
삼성 갤노트7, 미국서 교환 소비자는 25%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6.09.21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 미국의 IT 매체 더버지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7의 안전 문제로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에서 공식 리콜을 발표한 이후 이 기기를 교환한 현지 소비자가 25%라고 20일 보도했다.

삼성은 더버지에 보낸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배터리 결함이 있는 모든 노트 7을 없앤다는 목표를 위해 "매우 빠른 출발"을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우선 노트 7을 갤럭시 S7이나 S7 엣지로 교환해주고 있다.

삼성은 배터리 발화 결함이 없는 새 노트 7 50만대를 미국 유통업체와 이동통신업체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노트 7을 가지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은 21일부터 같은 모델로 교환할 수 있다.

더버지는 아직 잠재적으로 위험한 노트 7이 많이 남아 있다고 지적하면서 새 제품 공급 덕분에 노트 7 교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노트 7 리콜 규모가 약 100만대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은 미국에서 노트 7 판매를 언제 다시 시작할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나 IT 매체 벤처비트는 1개월 뒤인 10월 21일에 재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