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 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 등기 이사직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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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 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 등기 이사직 사임
  • 정상미 기자
  • 승인 2016.09.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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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정상미 기자]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 등기 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27일 밝혔다.

호텔롯데에 따르면 신 이사장은 이날 오후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는 등 물의를 빚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개인적 사유로 회사에 누를 끼치거나 임직원, 협력업체에 폐가 되지 않도록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 등기이사직을 사임하겠다"고 전했다.

▲ 사진=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연합뉴스 제공)

이에 따라 호텔롯데는 향후 이사회 등을 열어 신영자 이사장의 퇴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신 이사장은 현재 롯데쇼핑·호텔롯데·호텔롯데부산·롯데자이언츠 등의 등기 이사를 맡고 있다.

그동안 신 이사장이 계열사 이사로서 뚜렷한 활동을 한 것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부당 급여' 논란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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