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타일러, 영국·독일·프랑스 등에서 친환경 마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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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타일러, 영국·독일·프랑스 등에서 친환경 마크 획득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10.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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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LG전자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최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스타일러가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물이 만든 스팀으로 의류를 관리한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는 스타일러에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에 이르는 제품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검증한 제품에 부여된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독일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트(TUV Rheinland)도 스타일러에 그린 마크(Green Mark)를 부여했다. 이 기관은 에너지 소비량, 탄소 배출량, 유해물질 사용 여부 등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제품에 이 마크를 부여한다.
 

▲ 사진=스타일러는 최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는데, 스타일러가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물이 만든 스팀으로 의류를 관리한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LG전자 제공)

스타일러는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로부터 에코 디자인(Eco-design)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이 시험소는 전자제품의 소비전력량, 원자재 사용량, 유해물질 배출량 등의 친환경 항목을 평가해 에코 디자인 제품으로 선정한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물로 만든 스팀 살균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한다. 옷에 남아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기 사용량도 줄여준다.
 
스타일러는 의류 관리에 민감한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체코에서 스타일러의 유럽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 말까지 독일, 네델란드, 러시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시문 전무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물이 만든 스팀으로 의류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주는 스타일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의류관리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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