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 ‘디자인코리아2016’ 13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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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 ‘디자인코리아2016’ 13일까지 개최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6.11.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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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 아시아 최대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인 ‘디자인코리아2016’이 9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13일까지 진행된다.

‘디자인코리아’는 창의적인 디자인 강국 구현과 디자인산업의 역량 증대를 위하여 2003년부터 한국 디자인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아 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인 ‘디자인코리아2016(DK2016)’은 국내외 317개 기업과 우수디자인 제품 1,500여점이 전시되었고, 가구, 레저용품, 안경, 주방용품, 가방, 문구, 시계 등 7가지 생활소비재 품목을 바탕으로 홈&리빙, 가구&인테리어, 의류&패션, 레저&건강, 문구&완구 등 5가지 테마로 인간의 미래생활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DESIGN KOREA, Beyond Asia’라는 키워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디자인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디자인한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 디자인의 우수성 홍보와 디자인산업 역량을 제고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우리 디자인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한 중국을 비롯하여 유럽, 동남아시아, 미주 등 전 세계의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 디자인코리아의 굿디자인제도는 전체 1,119개 제품이 출품되었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여 국내 우수 디자인제품을 선정, 평가한다, 품목별로는 제품(가전무선통신기기), 커뮤니케이션(웹사이트·앱), 포장(소비자제품·식음료), 공간환경(주거공간·사무시설), 서비스(공공·산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사진=디자인코리아2016 전경.(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개막당일인 9일 한국-이탈리아 디자인포럼에 이어 이태리 주방생활용품브랜드 ‘알레시(ALESSI)’의 CEO인 알베르토 알레시 (Alberto Alessi)와 전 애플과 야후의 제품디자이너 출신인 밥 벡슬리(Bob Baxley) 등 다양한 강연과 체험학습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 외에도 개막 2틀째인 10일 중국상업연합회(중상연)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양 당사자의 우수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여 비즈니스 국제 협력과 우수한 수출 유통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 수립과 향후 진행하는 행사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전략적 MOU를 체결하였다..

11일 ‘디자인코리아2016’의 3일차 강연프로그램에선 디자인 창업 콘서트라는 주제로 ‘최신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 및 성공 사례, 마이크로 블로그 홍보 마케팅 비법’ 강연 주제의 엠투엠마케팅연구소 정진혁 대표와 ‘국내외 미진출 브랜드를 기반으로 국내 브랜드 인지도, 해외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브랜드 라이센싱의 다양한 전략 공개’의 SCG 고영 대표의 실용적인 강연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 시상식’과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디자이너스 파티’도 개최되어 예비디자이너 및 현업 디자이너들도 참가하여 다양한 네트워킹의 기회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정부는 지난 8월 디자인을 국가 소프트 파워의 핵심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디자인진흥원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디자인코리아 행사를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 및 디자인 비즈니스 내 한류 확산의 매개체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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