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A 테크놀로지스 ‘CA 월드 2016’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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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CA 테크놀로지스 ‘CA 월드 2016’ 개막
  • 유희진 기자
  • 승인 2016.11.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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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유희진 기자] 한국 CA 테크놀로지스는 ‘CA 월드 2016’이 전 세계 CA 테크놀로지스 임직원, 고객, 파트너, 업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시각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됐다고 밝혔다.

기조 연설에서 마이크 그레고어(Mike Gregoire) CA 테크놀로지스 CEO는 미래 성공하는 기업은 소프트웨어를 모든 업무의 중심에 두고 ‘변화 위한 구축(Built To Change)’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CA는 이번 행사에서 현대 기업이 소프트웨어를 플랜·개발·출시하는 방법에 맞춰 새롭게 혁신한 애자일(Agile), 데브옵스(DevOps), 보안, 메인프레임 솔루션을 발표했다.

그레고어 CEO는 파괴적 혁신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새로운 디지털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아이디어는 시장의 역동적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해 빠르게 대응 및 적응하는 ‘비즈니스 민첩성’이라는 보다 현대적 개념으로 대체됐다고 강조했다.

변화 위한 구축을 추진하는 기업은 현재 구조와 생태계가 미래의 더 나은 아이디어에 취약하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이들 기업은 역량을 관리하고 고정 자산에 얽매이지 않으며 위험을 고려하는 등 비즈니스 민첩성에 집중해 고객 경험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간다.

▲ 사진=CA 월드 2016이 전 세계 CA 테크놀로지스 임직원, 고객, 파트너, 업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시각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됐다.(한국CA테크놀로지스 제공)

그레고어 CEO는 소프트웨어가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며 성공을 위한 차별적 역량이라 정의했다. 그는 “소프트웨어는 비즈니스 DNA의 핵심이며 새로운 요구, 위협, 기회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고객 지향 엔진의 필수 요소다. 산업과 제품 종류에 관계 없이 모든 브랜드는 기술로 대변되고 소통되며 평가될 것”이라 설명했다.

그레고어 CEO는 관습적 리더십, 인적 자원, 금융 관리 원칙이 도전 받는 글로벌 비즈니스 혁명 중심에 기업이 위치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비즈니스는 기술을 이용하고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방식에서 새로운 의식 구조와 민첩성을 필요로 한다. 기업은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대응력을 최적화하고 혁신을 위한 공간을 만들며,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레고어 CEO는 기업이 미래로 나가는 방향을 돕는 CA의 핵심 역량으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서 계정 및 접근 관리(IAM)를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형 계정(identity-as-a-service) 솔루션 ▲지능형 분석, 클라우드 서비스 및 가상 네트워크를 위한 통합 기능을 갖춘 새로운 데브옵스 ▲머신 러닝 기반의 메인프레임 예측 분석 ▲애자일 프랙티스 확장을 위한 업계 선도 SaaS 솔루션 확대를 꼽았다.

그레고어 CEO는 기조 연설 후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Scott Kelly), 항공 우주 산업의 거장 버트 루탄(Burt Rutan), 로켓 과학자 나탈리 페넥(Natalie Panek)과 함께 현대 기술의 비약적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CA 웹사이트에서 신제품 설명과 기조 연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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