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폴란드대사관 2016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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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폴란드대사관 2016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개최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11.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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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주한폴란드대사관(대사 크쉬슈토프 마이카)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와 함께 제 6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한 폴란드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에서 열린 제6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에는 17명이 참가해 기록적인 참가자 숫자를 보였다.

이번 대회는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었다 .제 1부) 폴란드 비연수자나 1개월 이하 체류 학생, 제 2 부)폴란드 장기 연수 학생이다.

참가 학생들은 왜 폴란드를 방문하고 싶은지, 폴란드 문화의 어떤 면에 관심이 있고 왜 그런지 등에 대한 질문의 답변을 폴란드어로 발표를 했고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이며, 50여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이 된 헨릭 시엔키에비츠의 소설 „쿠오바디스”의 한구절을 암송했다.

말하기 경연대회는 쿠오바디스? 폴란드로! 라는 주제하에 헨릭 시엔키에비츠의 해와 폴란드 항공 LOT의 바르샤바-서울 간의 직항 취항과 같은 두 가지 주요 이벤트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상품 또한 기록적으로 푸짐했다.

▲ 사진=제 6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수상자들.(주한폴란드대사관 제공)

주한폴란드대사관에서 후원한 상품들과 폴란드 어학 연수를 위한 폴란드 정부 장학금과 야기에워 대학교 및 쉴롱스크 대학교의 장학금, 폴란드 실습 및 폴란드 항공  LOT 에서 서울-바르샤바 간 왕복 비행기표 후원등이 있었다.

이번 대회는 치열한 경쟁으로 최우수상자는 거의 폴란드 현지인에 가까운 폴란드어 실력을 보여 주었다.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폴란드 대사는 “학생들의 훌륭한 발표를 축하하며 폴란드어, 폴란드 문화 및 역사 공부에 바친 노력에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회의 마지막에 외대 폴란드어과 학생들은 폴란드 민속 춤 동아리 „마주루카”의 공연 및 바벨 성 아래에 살던 용에 관한 폴란드 전설을 나름대로 해석한 연극의 일부를 보여 주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오는 12월에 이 연극의 초연이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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