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전 미군기지에 10억 불 규모 공항·철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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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전 미군기지에 10억 불 규모 공항·철도 사업 추진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6.11.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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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는 미국이 반환한 미군기지 부지를 상업지구로 변환시키기 위해 10억 불 규모의 공항과 철도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관련 입찰 및 계약을 2017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러한 미군기지 변환 계획은 두테르테(Duterte)대통령이 마닐라 이외 지역으로 경제적 부를 이동시키려는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기지전환 및 개발청(The Base Conversion & Development Authority)’의 Vince Dizon청장은 지난 11월 11일 2017년 1분기까지는 건설 및 운영할 인프라시설에 대한 입찰이 실시될 것이며, 2017년 하반기에서 2019년 초까지는 주요 인프라개발 사업에 대한 입찰을 완료할 방침이다.

현재 마닐라의 극심한 교통 정체로 1일 24억 페소, 미화로 약 4900만불의 경제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과거 미 공군기지였던 클라크(Clark) 공군기지 부지에 클라크 그린시티 개발계획을 수립해 마닐라 중심 금융지구의 시설 이전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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