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할랄시장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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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할랄시장을 엿보다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6.11.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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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할랄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비무슬림 국가 기업들도 할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조직위원회에서는 일본의 할랄산업동향을 엿보기위해 일본을 방문하여 지바현 및 동경전시회를 둘러봤다.

◇JAPAN HALAL & TOURISM EXPO 2016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인 ‘Japan Halal & Tourism Expo 2016’는 2016년 11월 21일(월)~22일(화) 도쿄 치바현인 Spring Hotel에서 2일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B2B 행사로 진행된 본 박람회에는 5개국(일본,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70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주요품목으로는 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레스토랑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또한 △일본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러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이란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바이어들이 대거 참관하였으며, B2B행사인 만큼 비즈니스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가 있었다.

▲ 사진=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일본의 할랄산업동향을 엿보기위해 일본을 방문하여 지바현 및 동경전시회를 둘러봤다.(월드전람 제공)

부대행사로는 동경요리학교에서 할랄식 요리시연을 진행했으며,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참가업체에서 제공한 할랄재료를 사용하여 선보였다는 점이다. 또한 불고기김밥이 요리주제였다는 점에서 한류를 실감케 했다.

◇HALAL EXPO JAPAN 2016 ‘Halal for All’

Halal Expo Japan 2016은 2016년 11월 22일(화)~23일(수) 도쿄 아사쿠사 Metropolitan Industrial Trade Center Taito-kan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Halal for All’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비즈니스매칭 뿐만 아니라 일반참관객들이 할랄제품을 접하고,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 박람회는 Tokyo Modest Fashion Show 2016와 동시에 개최되었다.

Tokyo Modest Fashion Show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무슬림패션쇼로써 모던한 디자인부터 화려한 디자인까지 선을 보였고, 참관객들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패션쇼에 이어 히잡, 원단 등 패션관련 할랄제품을 출품한 업체에 관심이 이어졌다.

할랄품목으로는 일반식품, 식음료, 디저트, 유제품, 화장품, 컨설팅, 뷰티, 패션의류, 미디어, 서비스 등 할랄제품을 총 망라해 86개업체 120개부스가 참가하였다.
 
또한 싱가포르 쉐프의 라이브 쿠킹쇼, 할랄 및 무슬림관광 세미나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참관객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도쿄할랄엑스포 주최측의 말에 따르면 2017년도부터 오사카(5월) 및 도쿄(11월)에서 1년에 2회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사인 Halal Expo Japan과는 상호협력을 통해 참가업체 및 바이어유치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기로 하였다.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은 내년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와 전시회,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의 자세한사항은 전시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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