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제유가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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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제유가는 하락
  • 조성민 기자
  • 승인 2016.11.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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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제유가는 OPEC 감산 합의 불투명 등으로 하락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WTI 29일 월물 유가는 전일보다 U$1.85/bbl 하락한 U$45.23/bbl에, Brent 월물 유가는 전일보다 U$1.86/bbl 하락한 U$46.38/bbl에 마감했다.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0.89/bbl 상승한 U$44.65/bbl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와 이란, 이라크 간 이견으로 OPEC 총회에서 감산 합의가 도출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보인 것.

사우디는 리비아와 나이지리아를 제외한 모든 OPEC 회원국들이 감산에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란과 이라크는 감산 불가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하고 잇다.

특히 이란은 사우디가 혼자 100만 b/d를 감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우디와의 대립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태다.

한편, OPEC이 10월 원유 생산량(3,382만 b/d)에서 120만 b/d를 감산하는 안이 고안됐지만, 국가별 쿼터 등 세부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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