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선거관리, 형사사법 시스템, 20개국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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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선거관리, 형사사법 시스템, 20개국과 공유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6.12.0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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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6차 공공행정 설명회'에 참석한 20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첨단기술이 국회의원 선거관리에 이렇게 활용될 줄 몰랐다. 정말 놀랍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30일 주한 외교사절단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로 초청해 한국의 공공행정 서비스 '투·개표시스템'과 '형사사법공통시스템'을 소개하는 '제6차 공공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앙골라, 요르단, 루마니아, 파라과이, 알제리 등 20개국 21명의 주한 외교사절이다.

참석자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투·개표시스템'과 법원, 법무부, 검찰, 경찰,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등 5개 형사사법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전자업무관리체계 '형사사법공통시스템(KICS)'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투·개표시스템'은 ICT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투표방식을 선거인에게 제공, 투표 편의성을 높이고 개표가 보다 신속·정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형사사법공통시스템'은 형사사법기관 간 사법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업무의 정확·효율성을 높이고 업무를 투명하게 진행하도록 하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다.

‘공공행정 설명회’는 한국의 공공행정 시스템을 벤치마킹 하려는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지난 4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 방문을 시작으로, 국민권익위원회, 법제처, 조달청 등 공공행정 시스템 우수사례 기관 10곳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5차례 진행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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