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호국영웅’, 캐나다 제임스 스톤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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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호국영웅’, 캐나다 제임스 스톤 중령
  • 피터 조 기자
  • 승인 2016.12.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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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피터 조 기자] 국가보훈처는 제임스 스톤(James Stone, 1908~2005, 캐나다) 중령을 12월 ‘한국전쟁 호국영웅’으로 선정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도 참전했던 스톤 중령은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평소 그의 신념에 따라 한국전쟁에 자원해 참전했다.

그는 1950년 12월 18일 장교 44명, 사병 873명으로 편성된 캐나다군 경보병연대 제2대대를 이끌고 부산항에 도착했다. 한국전쟁 참전 캐나다군 선발대로 참전한 제2대대는 경상남도 밀양천 둔치에 캠프를 설치하고 현지적응 훈련을 가졌고 이후 다양한 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특히, 1951년 4월 23일 경기도 가평전투에서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맞서 대승을 거뒀다.

국가보훈처는 “*백병전(白兵戰)까지 치러가며 중공군을 몰아냈던 스톤 중령과 그의 부대는 오늘날 ‘가평의 전설’로 불리며 기억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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