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행들, 지점 철수 이어져
상태바
외국은행들, 지점 철수 이어져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6.12.12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박영심 기자]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지점 철수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인내 자산 1 위인 산탄데르은행(방코산탄데르에스에이)가 최근서울 사무소 철수를 결정한 것인데, 이는 지난 2009 년 금융위원회에 사무소 신설 인가를 신청한후 7 년 만의 일이다.

앞서 같은 스페인계 은행인 BBVA도 지난 10월 서울 지점을 폐쇄하기로 했으며, UBS(4 월)와 골드만삭스(2 월), 바클레이즈(1 월)도 올해 서울에서 짐을 쌌다

▲ 사진=산탄데르은행.

올해 유럽계 은행을 중심으로 서울 사무소를 폐쇄되면서 외은 지점의 '탈(脫)한국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한국을 아시아 금융 허브로 만든다는 목표로 외은지점에 대한 규제 완화를 단행했지만 아직도 홍콩이나 싱가포르, 상해 등 경쟁국들보다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