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대책 미적용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있는 ‘수익형 부동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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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대책 미적용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있는 ‘수익형 부동산’ 인기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6.12.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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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와 달리 청약규제 적용되지 않아 중복청약 가능하고 전매제한도 없어

11.3 대책 규제를 피하고 대출이자에 대한 걱정이 없는 ‘중도금 무이자’ 수익형부동산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상가, 오피스텔 등으로 대변되는 수익형부동산은 아파트와는 달리 청약 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중복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다. 게다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통해 투자자들은 대출이자 상승에 대한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대출이자만큼 분양가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분양시장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 수익형부동산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4일 한화건설이 여수 웅천택지지구에서 공급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내 상가에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어필되면서 평균 경쟁률 12대 1, 평균 낙찰가율 156%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의 공급이 많아지면서 알짜 상품을 가려내는 안목이 필요한데 그 중 초기 자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다만 수익형부동산이기 때문에 금융혜택도 혜택이지만 그 전에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인지, 또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인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니시티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에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를 분양 중이다. 상업시설인 180m의 스트리트몰과 주거시설인 오피스텔, 업무시설 섹션 오피스로 구성되는 복합단지로 쇼핑, 문화, 업무, 주거 등을 한 곳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라이프 생활권으로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높은 투자가치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3개동, 전용면적 22~59㎡, 총 462실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 59㎡ 타입은 2~3인 이상의 가족 구성원을 위해 주거기능을 극대화한 설계가 적용 되어 신혼부부나 실수요자에게 관심이 높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아파트 전체가구의 약 8% 불과한 아파트 전용 59㎡의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용 22·38㎡의 경우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주거형 상품과 수익형 상품의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 상품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풀옵션 무상제공 혜택이 적용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청라 한신더휴 커낼웨이’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단지는 인천 서구 경서동 956-19(청라국제도시 C10-1-1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22~52㎡, 지하 5층~지상 27층, 오피스텔 1140실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더불어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제공해 각종 금융혜택을 선보인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인 커낼웨이역(가칭) 조성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개통시 초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계룡건설이 세종시 2-4생활권 P2블록에서 ‘어반아트리움 더 센트럴’을 12월 중순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2층, 상가 302실, 오피스 10실, 연면적 4만9678㎡ 규모로 들어선다. 이 상가는 전체금액 중 40%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계약자들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 중앙행정타운, 중심상업지구, 문화국제교류지구 등 세종시 주요지역과 인접해 있고 로데오 상권의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중심 상업지로 투자가치가 높다. 2생활권의 3만2000여세대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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