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인도 도로교통부는 최근 고속도로 확장을 위해 내년 회계연도 예산에 1,275억 달러를 편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로교통부 관계자는 "고속도로 확장 공사를 통해 공공 지출을 늘리고, 건설부문에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며 "이번 예산 편성은 인도 주요 도시를 잇는 정부 주도 경제회랑 건설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부는 내년 회계연도 1만 5천km의 고속도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9000km의 고속도로가 완성될 전망이다.
도로교통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신규 고속도로 건설 허가가 끝났기 때문에, 2개월 이내에 하루 30km 이상의 도로가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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