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캄테크 기술 접목” …2017 S/S 가구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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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구 “캄테크 기술 접목” …2017 S/S 가구 트렌드 발표
  • 윤경숙 선임기자
  • 승인 2016.12.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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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 수면 상태까지 유도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2017 S/S 가구 트렌드는 “ 공간이 위로가 되다”(well-stay, 웰스테이 )가 될 전망이다.

에몬스(대표이사․회장 김경수)는 14일 인천 본사(남동공단)에서 2017 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웰 스테이(공간이 위로가 되다)’ 트랜드는  올해의 켄셉‘생활이 드라마가 되다’의 연장선상으로  올해 특히 에몬스는  드라마 속에서 소비자가 꿈꾸는 공간을 제안해 왔다.

에몬스측은 집이 레스토랑처럼 멋진 요리를 즐기고, 프라이빗 공간에서 영화를 보거나, 뜨개질, 가드닝 등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개개인의 힐링을 위한 맞춤형 공간이 될 것이며, 가장 좋은 놀이터이자 힘들었던 일상을 위로받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몬스는  2017 S/S시즌의 특징 중 하나는  캄테크(Calm Tech) 기술을 침대와 매트리스에 접목한 것이다.

매트리스에 설치하는 ‘웰 슬립 센서’는 비접촉식 센서를 이용해 장치를 몸에 부착하지 않고도 자는 동안의 심박수, 호흡수, 코골이, 뒤척임, 수면 환경 변화 등을 휴대폰 앱으로 전송하여 수면패턴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한 수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모션베드가 자동으로 움직여 올바른 수면 자세를 유도하고, 습도와 조명 등을 조절 해주는 기능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추가로 선보인 '브레인 케어 베드'는 엠씨스퀘어와의 기술제휴로 빛과 소리를 통해 최적의 수면 상태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자연의 소리를 이용한 수면모드, 뇌파 음원을 이용한 숙면모드, 정해진 시간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는 기상모드 뿐만 아니라, 조명까지도 리모컨을 이용해 조종이 가능하다.

▲ 사진=에몬스 김경수 회장이 14일 2017 S/S 가구 트렌드에 대해 직접 대리점주에세 제품을 설명 하고 있다.(에몬스 제공)

한편, 침대를 사용할 때뿐만 아니라 구입할 때에도 고객의 체압과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캐나다의 X-sensor社에서 개발한 REVEAL 체압 측정기를 도입했다. 매트리스에 설치된 1,600개의 센서가 개인의 체형과 수면 자세에 따른 최적의 매트리스 선택을 도와준다.

에몬스는 이번 시즌  3S 전략을 세웠다. 에몬스 김경수회장은 “집에서 더욱 ‘웰 스테이’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성(Special), 가성비 있는 가격(Sale),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함(Smart) 세 가지를 중점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몬스는 총 60여종을  2017 S/S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가구와 품질은 강화하면서도 가성비를 갖추고, 혁신적인 기능이 접목된 가구 등 의 제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스타일리쉬-그레이’ 시리즈의 경우 그때 그때 필요한 모듈을 구매해 조합할 수 있는 신개념의 타임리스 제품이다.

스타일리쉬-그레이’ 시리즈는 기본 옷장, 이불장에 자주 입는 외출복 등을 걸어두는 오픈형 옷장, 거울이 부착된 화장대장, 자투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앤드 선반장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패밀리룩을 이룰 수 있는 미니책장, 벽 선반, 거실테이블 등의 소품 약 15종을 개발해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꾸밀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신제품‘클레버’ 수납장도 취미룸, 작업룸 등의 개인 맞춤형 공간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거실, 부엌 침실 등 어디에나 활용 가능하다

내추럴 우드와 철제의 심플한 디자인에 수납장 후면을 철제로 마감하거나 오픈할 수도 있다.   

2017 S/S 신제품 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침대들을 선보였다 .그 중 ‘스테이’ 침대는 부부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존중해 침대헤드 양쪽에 감도 조절이 가능한 듀얼조명을 설치, 상대방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고 독서나 태블릿 사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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