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여성가장 창업 돕는 '희망가게' 3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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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여성가장 창업 돕는 '희망가게' 300호점 돌파
  • 이미경 기자
  • 승인 2016.12.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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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이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창업 점포 300호점을 돌파한다.

희망가게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으로 2003년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여성과 아동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인 ‘아름다운세상기금’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2004년 1호점 ‘정든찌개’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 개점 등 꾸준히 증가해온 희망가게 창업 점포 300호점의 주인공은 부산시 기장군 ‘녹즙 홈배달’의 임은정 창업주다.

▲ 사진=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창업 300호점을 맞았다. (사진은 창업 300호점 녹즙 홈배달’의 임은정 창업주다. 이번 창업 지원을 통해 내년 1월 ‘녹즙 홈배달’ 가맹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창업 300호점의 창업주는 학원 강사와 녹즙 배달을 병행해오고 있는데 이번  창업 지원을 통해 내년 1월 ‘녹즙 홈배달’ 가맹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희망가게 사업은  신용 등급과 관계없이 한부모 여성가장들에게 창업자금을 대출해주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운영자금 2천만 원, 점포임차보증금 2천만 원)이 상환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상환 기간은 8년이며, 이자는 또 다른 한부모 여성가장을 위한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된다. 2016년 현재 전국의 희망가게는 월평균 가계 순수익 252만 원, 평균 상환율 86%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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