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금오로 시흥구간 4차로 확장…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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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금오로 시흥구간 4차로 확장…연내 착공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6.12.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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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소연 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금오로(천왕∼광명·연장 6.1㎞) 시흥구간 과림동∼무지내동 4.4㎞ 확·포장 공사를 재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비 포함 532억원을 들여 이달 말 착공, 201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9년 4월 착공됐으나 사업 구간이 이듬해 12월 광명·시흥 공공택지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되면서 2011년 9월 중단됐다.

그러나 사업지구가 지난해 4월 공공택지지구에서 해제됨에 따라 시가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다시 추진하게 됐다.

왕복 2차로 구간을 4차로로 확장·포장하게 된다.

▲ 사진=경기 시흥시청.(연합뉴스 제공)

시는 이달 중순부터 보상절차에 들어가고 연내에 시공사 선정과 감정평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월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를 하고 3월부터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오로는 서울(1.1㎞), 광명(0.6㎞), 시흥(4.4㎞)을 잇는 도로인데 4차로로 조성된 광명구간을 지나 시흥지역으로 진입하면 2차로로 폭이 줄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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