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양평12구역 도시환경, 총 707가구로 재탄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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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양평12구역 도시환경, 총 707가구로 재탄생된다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6.12.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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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230%→280% 상향… 사업성 개선으로 사업추진 탄력
▲ 양평1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위치도. 사진=서울시.

[코리아포스트 한민철 기자]서울 영등포구 양평12구역이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사업성이 개선된 상태에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1일 서울시는 제2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양평제12구역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계획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계획위 심의에서 양평12구역은 장기전세주택 건립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로 적용받아 용적률이 당초 230%에서 280%로 상향됐다. 또 상향된 용적률 50%포인트 가운데 절반은 장기전세주택, 나머지 절반은 일반분양분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체 건립가구수는 당초 504가구에서 707가구로 203가구가 증가됐다. 이 중 조합원 및 일반분양분은 539가구, 임대주택은 96가구, 장기전세주택은 72가구 등이다. 따라서 기존보다 사업성이 향상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양평12구역의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그동안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12구역은 준공업지역으로서 서울시의 ‘2009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 및 ‘2020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되고 쇠퇴한 준공업지역의 도시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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