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 내달 트럼프 정권 출범 전 서울서 외교차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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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내달 트럼프 정권 출범 전 서울서 외교차관 협의
  • 김형대 기자
  • 승인 2016.12.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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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형대 기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과 미국, 일본이 다음 달 서울에서 외교차관 협의를 갖고 대북제재, 안보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6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협의는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출범하는 다음달 20일 이전에 열릴 예정이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정권하에서 구축된 3국간 연대를 재확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협의에서는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결의 이행 상황을 확인할 것으로 닛케이는 전망했다.

▲ 사진=도쿄서 만난 한미일 외교차관.(연합뉴스 제공)

아울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 이후 한미일 3국간 안보 분야 연대 방안도 협의하고, 중국의 해양진출을 겨냥해 '법의 지배'의 중요성에도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협의에서는 대북 독자제재를 포함해 공조를 강화해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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