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제임스김 기자] 주싱가포르대사관 영사민원실을 한지 조형물을 활용해 '미디어 사랑방'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외교부가 26일 전했다.
영사민원실 한 벽면에 달항아리 모양의 한지 모듈을 연결하여 만든 대형 한지조형물을 설치하여 그 자체로서 한지작품으로 상설 전시하면서도, 필요시 한국 미디어 및 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는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지스크린을 중심으로 채광이 좋은 넓은 창 전체에 전통발을 설치하여 공간 전체에 전통발의 은은한 색이 퍼지도록 하고, 여권사진촬영부스는 전통격자무늬 창호틀로 감싸 따스한 우리내 사랑방의 느낌이 전해지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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