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직장인이 가장 많이 들었던 강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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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직장인이 가장 많이 들었던 강의는?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6.12.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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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마케팅인 것으로 파악됐다.

패스트캠퍼스는 연말을 맞아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올 한 해 각 분야별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들었던 최대 인기 강의들을 조사해 27일 공개했다.

패스트캠퍼스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데이터사이언스 ▲프로그래밍 ▲파이낸스 ▲마케팅 ▲비즈니스 ▲크리에이티브(디자인) ▲스타트업 ▲외국어 등여덟개 카테고리 속 약 150여 개 교육 과정의 2016년 누적 수강생을 전수 조사했다.

2016년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들었던 파트타임 강의는 ‘페이스북 마케팅’이 압도적이었다. 그 뒤를 이어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와 실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가장 많이 쓰이는 회계 기초 지식부터 배우는 ‘회계유치원’,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기업가치평가 개념을 이해하고, 회사의 가치를 재무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파이낸셜 모델링(Financial Modeling), 기초 통계 지식부터 간각단한 데이터분석 도구 활용법까지 배우는 ‘데이터분석 입문’ 순이었다.

한편, 3개월 간 풀타임 강의와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직접 연결해 해당 분야 취업까지 연계하는 ‘패스트캠퍼스 스쿨’ 과정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UX/UI 디자인, iOS 개발 등 총 8개 분야에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 가장 많은 수강생들이 몰렸다.

그밖에도 ‘CMO 마케팅 전략’이나, ‘대기업을 이기는 브랜딩 전략’, ‘나만의 한글 서체와 브랜드 디자인’ 등 각 기업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내기 위한 이색적인 브랜딩 전략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직장인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패스트캠퍼스 관계자는 “불안정한 직장 생활에서 내가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냐가 최근 큰 화두로 떠오르면서 오늘 배워서 내일 당장 활용할 수 있는 강의들에 수강생들이 몰리고 있다.” 며 “특히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로 커리어 전환을 원하는 수강생들이 많아지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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