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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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 넘어섰다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1.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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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2017 화천 산천어축제'가 개막 17일 만에 외국 관광객이 10만 명 넘게 찾아 세계 4대 겨울축제 명성을 재확인했다.

화천군은 산천어축제가 지난 14일 개막한 이후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모두 10만1천여 명(30일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돼 14회째를 맞은 화천 산천어축제의 외국인 관광객 수가 10만 명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23일의 축제 기간 7만8천 명이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2006년 외국 관광객이 1천200명에 불과했지만, 2012년 해외 유명 여행안내서와 유력 방송사에서 잇따라 소개되면서 그해 2만5천여 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매년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 사진='2017 산천어축제' 찾은 외국인 관광객.(연합뉴스 제공)

화천군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이유로 직접 찾아가는 해외 마케팅과 급증하는 자유여행가(F.I.T) 유치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서울 광화문과 명동, 홍대입구에서 축제장까지 오가는 셔틀버스 노선을 확대하는 등 외국 관광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것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 전체 방문객 중 외국인 비율이 10%에 육박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세계 4대 겨울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국제적인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