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수주] 아제르바이젠 TANAP·SGC 프로젝트에 '관심집중'
상태바
[글로벌수주] 아제르바이젠 TANAP·SGC 프로젝트에 '관심집중'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7.03.03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3일 주아제르바이잔대사관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이 TANAP(Trans-Anatolian gas pipeline) 및 SGC(Southern gas corridor) 가스관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해당 사업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제르바이젠은 지난 2년여간 세계 경기 침체, 유가하락으로 인해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2011년말부터 계획된 가스관 프로젝트의 경제 및 정치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속 추진 중이다.
 
TANAP 사업의 경우 아제르바이잔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터키와 유럽 각지로 공급하는 약 2000km의 길이의 가스관 프로젝트로, 2018년까지 100억불에서 110억불이 투자될 예정이다. 

참여지분의 경우 아제르바이젠의 SOCAR사가 58%를 가지고 있으며 터키의 Botas사 30%, 영국의 BP사 12% 등의 지분이 참여해 있다.
 
SGC 프로젝트의 경우 카스피해(Caspian Sea) 연안, 중동 등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유럽으로 공급하는
총 3500km 길이의 가스관 프로젝트다. 

아제르바이잔내 Shah Deniz 가스전의 2단계생산(연간 160억큐빅미터 추가 생산)과 SGC의 단계적 건설에 따라, 2018년부터는 조
지아와 터키에, 2020년부터는 여타 유럽지역까지 카스피해 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러시아를 거치지 않고, 가스피 해(Caspian Sea) 가스를 유럽으로 공급하게 되며, 기존의 지역내 에너지 지형을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