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 내일 개막…친환경차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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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 내일 개막…친환경차가 '대세'
  • 이미경 기자
  • 승인 2017.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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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이미경 기자]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7 제네바 모터쇼'가 7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6일 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제네바에서는 180개 업체가 총 900개 차종을 전시하며 이 중 148개는 유럽 또는 전 세계에서 처음 공개하는 신차다.

빠르고 화려한 고급차가 가장 먼저 관심을 끈다.

람보르기니는 향상된 엔진 성능과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탑재한 우라칸 퍼포만테를 내놓는다.

이 차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의 양산차 랩타임 신기록을 6분 52.01초로 갈아치웠다.

▲ 사진=렉서스 LS 500h.(연합뉴스 제공)

이탈리아 파가니의 후에이라 로드스터는 6.0ℓ 트윈터보 V12 엔진은 최대 출력 745마력, 최대 토크 738lb-ft의 성능을 뽑아낼 수 있다.

페라리는 새로운 고성능 6.5ℓ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베를리네타(2도어 쿠페) '812 슈퍼패스트'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이 2.9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340㎞/h로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모델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E클래스' 라인업에 4인승 오픈탑(오픈카) E클래스 카브리올레를 추가했다.

럭셔리와 오프로드를 결합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 650 런들렛도 함께 선보인다.

친환경차는 여전히 대세다.

도요타는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렉서스 LS 500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한다. LS 500h는 LC 500h 쿠페의 파워트레인에 기반을 둔 '다단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 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는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하이브리드 세단'이라고 부른다.

배터리만으로 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이 차는 500kW/680마력의 합산 출력으로 정지에서 시속 100km를 3.4초에 돌파하고 최고 속도가 시속 310km에 달한다.

▲ 사진=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연합뉴스 제공)

현대차는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2세대 수소전기차의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기아차는 소형 SUV '니로 PHEV'와 중형차 'K5 스포츠왜건 PHEV'를 선보인다.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다양한 해치백도 구경할 수 있다.

혼다의 시빅 타이프 R은 2.0ℓ VTEC 터보 페트롤 엔진을 장착한 '핫 해치(Hot Hatch: 성능이 뛰어난 해치백)'로 올여름부터 영국에서 생산된다.

폴크스바겐은 CC를 대체할 아르테온(Arteon) 패스트백을 출품한다.

파사트의 바로 위 차급인 아르테온은 전면의 헤드라이트와 그릴이 하나로 이어진 아방가르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최신 주행보조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유럽 전략 차종인 신형 i30의 왜건(Wagon) 버전을, 기아차는 올해 2분기 유럽에 출시 예정인 피칸토(신형 모닝)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