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교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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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교류 박차
  • 김정숙 기자
  • 승인 2017.03.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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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일본이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만석(왼쪽) 원장 직무대행과 나카무라 이치야 일본 CIP협의회 이사장 오른쪽)이 지난 15일 한∙일 양국간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교류 확대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리아포스트 김정숙 기자]한국과 일본이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교류 강화에 나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 강만석 원장 직무대행과 일본의 나카무라 이치야(中村伊知哉) CiP(Contents innovation Program, 콘텐츠 혁신 프로그램)협의회 이사장은 한∙일 양국간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교류 확대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CiP협의회는 일본 국가전략특구인 도쿄 다케시바(竹芝) 지구 내에 ‘콘텐츠X디지털’ 거점 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CiP협의회 나카무라 이치야 이사장을 비롯, CiP시설 구축 관련 기업과 건설, 공예,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CiP협의회 회원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일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교류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협력 프로그램의 기획, 개발, 운영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 양국의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활동 지원에 협력한다.

나카무라 CiP 협의회 이사장은 “한콘진 콘텐츠코리아랩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많이 참고하여 양 기관의 교류 프로그램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싶다”며 “한콘진 일본비즈니스센터의 콘텐츠 교류사업과 지원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국간 문화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이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일본 CiP협의회와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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