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중국의 집적회로 수입량과 수입가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집적회로 생산량이 세계 7% 불과하지만 소비량은 세계 1/3로 올해 1~2월 직접회로는 원유를 초과한 최대 수입품목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수입량과 수입가도 모두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2월 중국의 직접회로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491억3000만 개이고, 수입액은 25.3% 증가한 2254억6000만 위안이며, 수출액은 630억2000만 위안이다.
평균 수입가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459위안/100개이다.
집적회로는 주로 웨어러블기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 사용된다.
중국은 매년 10억 대의 스마트폰, 3억5000만 대의 태블릿 PC, 수억 대의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집적회로 시장이다.
중국은 현재 직접회로 생산과 관련된 핵심 기술과 설비를 주로 수입에 의존하며 수입 규모가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