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주] 두바이, 8억불 규모 제6교 교량 프로젝트 설계 입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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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주] 두바이, 8억불 규모 제6교 교량 프로젝트 설계 입찰 진행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7.04.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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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1일 두바이 도로교통청(Roads & Transport Authority: RTA)에 따르면 두바이 크릭(Dubai Creek)을 가로지르는 제6 교량(Sixth Crossing)의 설계부문 입찰을 진행중이다. 

제안서 제출 마감시기는 4월 중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규모는 8억불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교량은 라스 알-코르(Ras al-Khor) 지역의 수로에 건설되며, 우드 미싸(Oud Metha)와 자다프(Jadaf) 지역에서부터 현재 개발 중인 두바이 크릭 하버(Dubai Creek Harbour)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낙찰사로 선정되는 업체는 메인 교량의 설계와 주변 소규모 교량의 기본 설계도 담당하게 된다. 해당 교량 프로젝트는 크릭 스테이션과 아카데믹 시티(Academic City)를 연결하는 두바이 메트로 그린라인 확장사업과도 연계된다.

이번 교량 프로젝트는 이전에도 설계가 진행된 바 있다. 

지난 2006년경 RTA가 미국의 파슨스(Parsons)를 설계업체로 선정했을 당시에는 라군(Lagoons)과 두바이 헬스케어 시티(Dubai Health Care City) 2단계를 연결할 계획이다.

RTA는 기존의 플로팅 교량(Floating Bridge)을 대체할 1억불 규모의 신규 이티하드 교량(Ittihad Bridge) 건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 프로젝트는 2014년에 업체들로부터 EOI를 제출받은 이후 추진이 지연돼 왔다.

한편 크릭을 가로지르는 또 다른 교량인 신다가 코리도(Shindagha corridor)는 시공중에 있다. 2015년에 파슨스가 동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컨설턴트로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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