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시내 3곳에 대형 지하 주차장 건설 계획을 4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시 중심부의 Nhan Chinh 공원, Quan Ngua Stadium, Thong Nhat(통일공원) 등 3곳의 지하를 활용하며 지하 5층에서 지하 1층은 상업시설과 서비스 지역, 나머지 4층은 주차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하노이시는 건축계획국, 문화스포츠국과 협조해 Cach Mang Thang Tam(8월 혁명) 광장과 Co Tan 플라워 가든에 있는 기존의 지하 주차장을 참고하여, 역사적 건조물 보존 지구와의 경계를 구별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투자계획국 등에는 시설의 설계도의 청사진과 구체적인 주차 요금을 추산하고 투자 정책을 제정하는 등 다른 관계 부서와 협력한 계획안을 당국에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하노이에는 연간 20만대의 자동차가 운행중으로 만성적인 주차장 부족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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