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송도국제신도시의 신흥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2단지에 소형 오피스텔·오피스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 전망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이달 초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송도 테크노큐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도 테크노큐브’는 지하 1층~지상 12층, 1개동으로 지어지며 오피스·오피스텔·상가·지식산업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건물이다. 이 중 이번에 소형오피스(지상 7~9층) 전용면적 28~58㎡ 108실과 오피스텔(지상 10~12층) 전용면적 26~55㎡ 108실이다.
‘송도 테크노큐브’가 입지하는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2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조성 중인 곳으로 65만5919㎡ 면적에 연구, 주거 생활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고밀도 R&D 클러스터다. 주변에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포스코글로벌 R&D센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구조연구소 등 대학교 및 연구시설들도 들어서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송도 내 희소가치가 높은 역세권 입지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도보 3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대교, 제2·제3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쾌속교통망도 자랑한다.
‘송도 테크노큐브’는 생활편의시설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와 이달 개장 예정인 ‘트리플 스트리트몰’ 등이 있다. 게다가 단지 주변에 전통문화마당, 갯벌문화관, 다례원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는 미추홀공원과 문화공원 등도 있어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직주근접의 요소도 갖췄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이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아제약, CJ 제일제당연구소 등도 단지 주변에 추가로 입주 예정이다. 삼성 바이오로직스 3공장이 2018년에 완공되면 상주인구와 종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송도 테크노큐브’ 오피스텔은 다양한 유니트 구성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 모두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자동제어 시스템, 24시간 무인경비 서비스 등 정보통신 인프라도 갖췄으며 명품형 외관설계를 통해 입주민들의 자부심과 만족도까지 높인다.
오피스는 중대형 오피스가 많은 송도국제도시 내에 전용면적 28~58㎡ 규모의 소형 오피스로 선보여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사이언스빌리지는 기업 임직원 및 유관업계 종사자, 인근 대학교의 학생 등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송도 테크노큐브’에 대해 특별한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송도 사이언스빌리지 2단지에 선보이는 소형오피스텔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