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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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포럼 개최
  • 한승호 기자
  • 승인 2017.04.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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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승호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6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쉬하바드에서 민관 합동 비즈니스 포럼과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현대엔지니어링, LG상사,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등 15개사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했다.

포럼에는 한국 측 사절단 50여명 외에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기관과 공기업 관계자 110명이 참석했다.

한국 사절단은 포럼에서 에너지 개발 사업과 함께 제철소 건설 등을 제안했다. 생산기술연구원은 현지 주력 생산품인 면화를 활용한 섬유기술협력사업을 제시했다.

포럼에 앞서 열린 경제공동위원회에서는 우리 기업이 겪는 외화 송금 지체, 현지인 고용의무 확대 등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경동나비엔, 쓰리디아이픽쳐스, 파워랩이 가스보일러, 자동차부품 등을 현지 기업에 소개하고 일대일 상담을 했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날 포럼 개회사에서 "한국은 철강, 중화학공업, 인프라 개발 부문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투르크메니스탄에 기여할 수 있다"며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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