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 박민지 최종 라운드 우승 대결....해외파 장하나 함께 챔피언조 플레이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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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현, 박민지 최종 라운드 우승 대결....해외파 장하나 함께 챔피언조 플레이 펼쳐....
  • 김백상 기자
  • 승인 2017.04.15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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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노련함이냐...루키의 패기냐...아니면 해외파의 경험이냐....

[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경기도 용인시 88CC에서 열리고 있는 '삼천리 투게더 오픈 2017' 3R 무빙데이인 15일(토) 선두권의 변화가 생겼다. 둘째날 안시현, 이소미, 박민지, 김아림 등 4명이 4언더파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쳐 마쳐 3라운드를 맞이 했다.

▲ 5번홀 티샷 중인 안시현

하지만 안시현과 박민지만 타수를 줄이며 공동 선두 자리를 지키고, 이소미(A), 김아림은 각 1타와 3타를 잃으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안시현과 박민지는 모두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 5개씩을 더해 9언더파로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둘 다 똑같이 전반에 버디 2개씩을 추가하고 , 후반에도 버디 3개씩을 추가한 양 선수는 최종일 루키와 베테랑의 대결을 앞두고 골프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7번홀 티샷 중인 박민지

특히 박민지는 3라운드 뿐아니라 4라운드에서도 대선배인 안시현과 동반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선배 안시현과의 플레이가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선배인 안시현 프로와 함께 라운드를 하게되정말 영광이었고, 함께 치면서 많이 배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고 전했다.

퍼트감이 나쁘지않아 좋은 성적을 낼수 있었다는 그는 내일 마지막 라운드 목표에 대해 " 스코에에 신경쓰지 않고 내가 할 수있는 것에만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해외파 장하나(BC카드, 25)도 3R 무빙데이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에 그쳐 4타를 줄이며 단독 3위에 올랐다. 

▲ 1번홀 신중하게 라이를 살피고 있는 장하나

안시현, 박민지와 마지막 라운드를 함께 펼칠 장하나는 1라운드 3오버파를 쳤지만, 2라운드, 3라운드 각 5타, 4타 씩을 줄여내며 우승 경쟁에 본격 뛰어 들었다. 선두와 3타 차이 밖에 나지않아 몰아치기가 가능한 장하나 선수의 최종일 플레이가 기대된다. 

베테랑 안시현, 루키 박민지, 그리고 해외파 장하나의 3파전으로 우승경쟁이 불붙은 '삼천리 투게더 오픈 2017' 최종일 경기는 9시 부터 첫 조 티타임을 시작으로 마지막 챔피언조는 11시 1분에 출발한다.

(용인 = 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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