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2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이 남수단의 수도 주바(Juba)의 배전망 개선 및 확장사업에 1457만불의 차관 지원을 추가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낙후된 남수단의 전력 분배 시스템을 개선 및 확장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145km 길이의 33kV 라인, 370km 길이의 415/230V 라인 건설을 비롯해 195개의 변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남수단은 낡은 전력 인프라로 주민들이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지 못해 대다수가 디젤 발전기에 의존해 있는 상황이다. 해당 사업 추진을 통해 2만 명이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fDB는 지난 2013년 12월에 2600만불의 차관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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