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부산콘텐츠마켓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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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부산콘텐츠마켓 10일 개막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5.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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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영목 기자] 방송·영상 비즈니스 축제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7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는 세계 45개국 2천500여 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하는 마켓(B2B·5.10∼12)과 일반 시민들의 소통의 장인 마켓+(B2C·5.10∼14)로 나눠 열린다.

개막식은 10일 오후 5시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방송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지난 1일 기준으로 45개국 722개사 1천794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등록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마켓에는 중국의 사드 사태 영향으로 한국 콘텐츠를 중국에 판매하던 기존 방향에서 벗어나 해외 콘텐츠를 국내외 바이어에게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사진=2016 부산콘텐츠마켓.(연합뉴스 제공)

중국드라마제작산업협회가 셀러로 참가해 중국에서 제작 중인 '반테러특공대2' 드라마 제작발표회도 한다.

이번 행사는 비즈매칭(BIZ Matching), BCM 글로벌 피칭(BCM Global Pitching),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크라우드 펀딩, BCM 포럼(아시아차세대TV콘텐츠포럼세미나), BCM 아카데미, 아시아 다큐멘터리 어워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켓+에서는 일반시민 대상 전시 및 체험 중심의 융합콘텐츠 페스티벌을 연다.

융·복합 트렌드와 4차 산업혁명을 아우르는 융합콘텐츠(드론, VR, 3D프린터, 로봇 등) 분야의 165개 부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8일 "부산콘텐츠마켓은 세계 방송영상 콘텐츠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거래의 장"이라며 "올해 행사로 한국 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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