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사가 인도의 나야라이푸르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프랑스 슈나이더 일렉트릭사의 자회사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디아가 인도 최대 건설사중 하나인 IL&FS와 합작으로 나야라이푸르개발청이 발주한 나야라이푸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티스가르주의 신행정 수도 나야라이푸르(Naya Raipur)를 인도 최초의 그린필드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도는 빌딩, 교통, 의료 인프라, 거버넌스, 교육, 공공서비스부문에 대한 연결성 및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첨단기술 솔루션 시스템을 도입하는 100개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사의 프라카시 찬드라커 사장은 “IL&FS와 나야라이푸르시의 인프라 효율성 및 스마트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어 나야라이푸르 스마트시티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5년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으로 나야나이푸르개발공사가 스마트시티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수집용 센서 하드웨어 설치, 정보통제 및 사업관리 운영기술 기반구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 프라카시 찬드라커 사장은 "입찰과정에서 L&T, BSNL 등과 경쟁하였지만 IL&FS와의 파트너십으로 인프라 부문에 강점을 지닌 여타 경쟁사들보다 전기 및 스마트 솔루션을 보유한 자사의 경쟁력이 우위를 보였다"며 "향후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수주에 중점을 둔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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