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월 수입차 판매실적 1위 ‘탈환’…벤츠는 2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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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4월 수입차 판매실적 1위 ‘탈환’…벤츠는 2위로 ‘↓’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7.05.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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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베스트셀링 모델 1위인 BMW 320d.(사진=BMW홈페이지)

[코리아포스트 최영록 기자] BMW가 지난 4월 기준 수입차 판매실적 1위를 달성하면서 올해 들어 벤츠에 내줬던 왕좌의 자리를 탈환했다. 벤츠의 경우 신형 E클래스의 물량 부족으로 인해 2위로 밀려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9.2% 감소한 2만51대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 1만7845대 보다 12.4% 증가한 수치다. 또 2017년 누적 등록대수는 7만5017대로 전년 7만3844대 대비 1.6% 늘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6334대로 1위에 올랐다. 올 3월까지 1위였던 메르세데스-벤츠는 5758대로 2위로 내려앉았다.

그 뒤를 이어 렉서스 1030대, 토요타 888대, 혼다 881대, 포드 818대, 미니 743대, 볼보 542대, 크라이슬러 526대, 닛산 524대, 랜드로버 463대, 푸조 357대, 인피니티 312대, 재규어 234대, 포르쉐 193대, 피아트 181대, 시트로엥 141대, 캐딜락 110대, 롤스로이스 10대, 람보르기니 4대, 벤틀리 2대 등의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차량이 1만1986대(59.8%)로 압도했다. 그 뒤로 2000cc~3000cc 미만 6705대(33.4%), 3000cc~4000cc 미만 958대(4.8%), 4000cc 이상 402대(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962대(74.6%), 일본 3635대(18.1%), 미국 1454대(7.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132대(55.5%), 가솔린 7199대(35.9%), 하이브리드 1720대(8.6%)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51대 중 개인구매가 1만3485대로 67.3%, 법인구매가 6566대로 32.7%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984대(29.5%), 서울 3194대(23.7%), 부산 914(6.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56대(28.3%), 부산 1519대(23.1%), 대구 1115대(17.0%) 순으로 집계됐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최근 물량 공급부족으로 시달리고 있는 벤츠 E220 d(818대)였다. 그 뒤로 BMW 320d(813대), 렉서스 ES300h(717대) 순이었다.

KAIDA 윤대성 부회장은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반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