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진욱 기자] 27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잠비아의 치파타(Chipata) ~ 페타우케(Petauke) ~ 세렌제(Serenje)를 연결하는 388.8km 길이의 철도 사업이 2017년 중순경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잠비아 교통통신부가 환경관리청에 환경영향 평가서를 제출한 단계이다.
23억불 규모의 동 사업은 중국토목건설공사(CCECC, China Civil Engineering Construction Corp.)가 4년 내 준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내륙국가인 잠비아는 해당 사업을 통해 치파타에서 말라위~모잠비크 나칼라(Nacala) 항 연결 철도 노선과 이어지며, 항만까지 연결되는 더욱 빠른 철도노선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탄자니아, DR 콩고 등과도 연결되면서 동아프리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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