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 아름다운 원주 부론면서 17∼18일 남한강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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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 아름다운 원주 부론면서 17∼18일 남한강 축제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6.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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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강원 원주시 부론면 법천소공원에서 17∼18일 이틀간 남한강 축제가 열린다.

부론면은 남한강을 사이로 강원, 경기, 충북 등 3도가 경계를 이룬다.

특히 섬강이 남한강을 이루는 곳이다.

이런 지형적 특성으로 예로부터 삶의 터전이었다.

법천사지, 거돈사지 등 유명한 유적지도 많아 문화관광 및 역사학습 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고려·조선 시대 조창인 흥원창 주변은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흥원창은 원주, 횡성, 평창, 정선, 영월 등지에서 거둔 세곡을 보관했던 창고다.

▲ 사진=2015년 원주 남한강 축제.(연합뉴스 제공)

당시 세곡은 남한강 뱃길을 따라 한양으로 운송됐다.

남한강 축제는 당산제를 시작으로 길놀이, 품바, 초청공연, 물총 싸움, 수영장 물놀이, 줄배 타기, 맨손 고기 잡기, 풍등 띄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한다.

먹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김석한 축제위원장은 12일 "부론면의 천혜 자연환경과 문화역사자원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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