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 건설·플랜트 퇴직자 맞춤형 EPC공정 및 리스크관리 전문과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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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 건설·플랜트 퇴직자 맞춤형 EPC공정 및 리스크관리 전문과정 교육
  • 김태문 기자
  • 승인 2017.09.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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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에 해외건설·플랜트 유경험 인력육성 공급...해외진출 활성화 기대

[코리아포스트 김철훈 기자] 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원장 김영건, 이하 연구원)이 18일부터 건설·플랜트 퇴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과정'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건설/플랜트EPC 공정 및 리스크 전문과정, 발전플랜트EPC 전문과정(예정), 석유화학EPC 전문과정(예정) 등 총 3개 과정이다.

2010년 이후 5~6년간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2015년부터 국내, 해외 건설·플랜트 업계는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했었다. 이로 인해 상당수 기업에서 해외 건설, 플랜트 경험이 풍부한 기술인력의 조기 퇴직이 발생했다. 실제로 지난해 1년 동안 대형 건설사 6개 기업에서 약 3,650명의 퇴직인력이 발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일가격의 안정 추세로 해외수주가 회복되고 있지만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 중견기업은 해외 플랜트공사 유경험 기술인력 확보 부족으로 기술인력 채용에 대한 필요성이 다수 존재한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서울인적자원개발협의회 및 건설인적자원개발협의회(건설ISC)와 시범사업으로 중소 중견 건설․플랜트업계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하여 퇴직 숙련 기술인력의 고용안정과 재취업 지원사업으로 '맞춤형 전문교육과정'을 실시하게 됐다. 

연구원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필수인력을 공급함으로써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 마케팅 역량 및 프로젝트 수행 시 기술경쟁력, 리스크관리 역량을 확보하여 해외 플랜트 사업 진출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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