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슬러·벤츠 4천419대 제작 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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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크라이슬러·벤츠 4천419대 제작 결함 리콜
  • 이미경 기자
  • 승인 2017.09.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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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경 기자] 국토교통부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25종 4천419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FCA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짚 컴패스 등 4개 차종 4천144대는 2가지 리콜에 나선다.

짚 컴패스 등 3개 차종 3천856대는 사고 시 에어백 등을 작동시키는 탑승자보호컨트롤러(ORC) 내부회로가 잘못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아트 프리몬트 차종 288대는 핸들 뒷면 덮개와 내부 에어백 배선이 닿아 배선이 손상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한 벤츠 C220d 등 21개 차종 275대는 사고 시 안전벨트를 승객 몸쪽으로 조여주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잘못 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량들은 14일부터 FCA코리아, 2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하거나 부품을 교환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 080-357-2500)를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 결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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