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아시가바트 ] 주짓수 ,무에타이, 전통 레슬링등 이색경기 관전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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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시가바트 ] 주짓수 ,무에타이, 전통 레슬링등 이색경기 관전포인트는?
  • 윤경숙 선임기자. 김성민기자
  • 승인 2017.09.19 23: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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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한국서 호신용. 다이어트용으로 확산중
▲ 투르크메니스탄 테제노프 메르겐 선수와 우즈베키스탄의 쿠샤노프 선수의 대결( 사진= 코리아포스트 김성민기자)

[이시가바트 = 코리아포스트 윤경숙 선임기자.  김성민기자] 제5회 아시아실내무도대회에는  지역의 특색을 감안 이름도 생소한  이색경기 종목들이  새로이 추가 되면서  이색적인 재미를 더한다. 주짓수를 비롯  무에타이,  투르크메니스탄 전통 레슬링, 벨트 레슬링등이 그것으로 기존 유사한 경기와는 운영 방법이나 규칙 복장 등에서 다른면을 보여주어 관심을 끈다.

18일 ( 현지시간 ) 아시가바트 마샬아츠 ( 무술) 경기장에서 첫경기를 치룬 투르크메니스탄 테제노프 메르겐 선수와 우즈베키스탄의 쿠샤노프 선수의 대결을 계기로 주짓수 경기의 독특한 볼거리를 소개한다.

주짓수는 100년 정도 된 역사가 짧은 무술로  관절 꺾기나 조르기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술이다.  

현재 스포츠화된 주짓수의 공방(攻防)은 크게 가드와 가드패스, 스윕과 이스케잎을 통한 포지셔닝을 통해 일어나고, 관절기나 조르기와 같은 서브미션으로 승부를 결정짓는다.

주짓수는 맨손격투에서 상대방을 항거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을 중심으로 모든 기술체계와 룰이 짜여져있다. 다시 말해, 격투에서 상대방에게 무자비한 파운딩을 날릴 수 있는 유리한 포지션을 점유하는 것, 초크로 기절시키거나 꺾기로 항거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이 이 무술의 목표다. 스포츠화된 주짓수 경기에서도 이런 요소가 점수화되어서 반영되어 있다.

특기할 점은, 유도처럼 깔끔한 메치기 한판으로 경기가 끝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경기를 조기에 끝내려면 조르거나 꺾어서 상대방의 항복을 받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유도에서는 메치기에 점수를 높게 주는 것은 유도는 전쟁터를 상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주짓수가 주목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호신뿐 아니라 강도 높은 운동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주짓수 체육관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