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상불꽃축제'…35분간 불꽃 2만5천발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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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상불꽃축제'…35분간 불꽃 2만5천발 쏜다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7.09.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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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경북 구미시는 23일 낙동강 변 동락공원에서 '제2회 구미 낙동강 수상불꽃축제'를 연다.

저녁 7시부터 열리는 불꽃 축제는 개막 행사와 메인 불꽃쇼 등으로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메인 불꽃쇼는 '오 해피데이'란 주제로 불꽃, 퍼포먼스, 조명, 레이저 등이 어우러진 화려한 수상 불꽃쇼를 선보인다.

올해 불꽃쇼 연출 반경, 시간, 규모 등은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먼저 예산은 작년의 2배인 5억원이고, 이 중 불꽃쇼 비용이 3억원이다.

불꽃 2만5천발(작년 1만5천발)을 35분 동안( 〃 25분) 쏜다.

첫 행사인 작년에 2만명이 다녀갔는데 올해 이보다 많은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해 관람석을 지난해 2배인 4천석으로 늘리고 강변도로에 음향시설을 설치했다.

▲ 사진=제1회 구미 낙동강 수상불꽃축제.(연합뉴스 제공)

불꽃쇼에서는 구미 3대 명산과 상징 새(금오산 삼족오, 비봉산 봉황, 유학산 학)로 기획한 불새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LED(발광다이오드)등과 화약을 설치한 불새 3마리(비행체)가 하늘을 날면서 화약을 터뜨려 불새를 표현하는 것이다.

구미시는 축제를 페이스북, 유튜브, my K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3곳에서 생중계한다.

이밖에 사전행사에서는 시민참여 이벤트, 뮤지컬 갈라쇼, 쇼마칭 밴드 등이 열리고, 개막 행사에서는 구미를 상징하는 문자 불꽃을 연출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 낙동강 수상불꽃축제는 국내 유일한 수상불꽃축제로, 천혜의 자연환경인 낙동강을 품은 수변 문화도시로서 구미시 가치를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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