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기자] 미국 경제가 3분기(7~9월) 3%대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15년 1분기 이후 최고의 성장세를 보인 지난 2분기의 3.1%보다는 소폭 하락한 것이지만, 허리케인 여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미국 언론들은 평가했다.
미국의 GDP가 2분기 연속 3% 이상을 기록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시장 전망치였던 2.5%를 웃도는 수준이다.
AP통신은 강한 기업 투자가 3분기 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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