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0…확장세 유지
상태바
[외교경제]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0…확장세 유지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7.11.01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중국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유지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은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0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준이며,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와도 같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뜻한다.

▲ 사진=중국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유지했다.(연합뉴스 제공)

차이신이 집계하는 제조업 PMI는 지난 5월 위축세를 보인 뒤 5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전날 발표한 10월 공식 제조업 PMI는 51.6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52.0, 전월치인 52.4를 모두 밑돌았다.

중국 정부가 겨울 난방 철을 앞두고 환경 오염 규제를 강화하면서 일부 지역 공장이 문을 닫거나 생산을 줄인데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의 공식 PMI가 대형 국유기업을 주요 조사 대상으로 삼지만 차이신 PMI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